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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-02-09 15:40

[뉴시스] 김학용 "北 열병식 강행, '평창'은 없고 '평양'이 주목받는 주객전도"

의원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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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국방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"전 세계의 이목을 받아야 할 대한민국 평창은 온데간데 없고, 평양의 열병식과 평창의 북한악단 공연이 주목을 받는 주객이 전도된 씁쓸한 올림픽 전야제를 맞고 말았다"고 평가했다. 

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"우리 정부의 순진하고 일방적인 기대감이 결국 한미 간 인식차를 만천하에 드러냈고 대북 공조의 균열을 초래했다"며 이같이 말했다.

그는 "샛노란 노동당 로고를 새긴 김정은은 5만여 군중들에게 '싸움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'고 강조하며 작년에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 화성-14형과 15형 수 기를 공개하는 등 그 호전성을 숨기지 않은 채 국제사회를 향한 도발행위를 이어갔다"며 "이번 열병식을 통해 북한 정권은 전 세계의 이목을 평창이 아닌 평양으로 쏠리게 해 자신들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또 한번 과시함으로써 김정은 정권의 입지를 강화시켰고 체제 선전에 활용하는 노련한 전술을 보여줬다"고 밝혔다.

 

<후략>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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